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지난 17일 저녁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파워트레인 박병완 부사장, IT부문 피에르 매티(Pierre Matthee) 전무,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고문, 홍보부문 황지나 전무 등 한국지엠 임직원들은 우리두리, 석남, 선학 지역아동센터 등 인천의 4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250여명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고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은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매년 크리스마스 파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 아이들의 활기찬 웃음덕분에 한국지엠 임직원들도 큰 행복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파티에 참석한 박미애(11세, 인천시 석남동 거주) 어린이는 "재미있는 공연을 관람하느라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며, "산타클로스에게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받아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지엠 임원들은 이번 파티를 위해 풍물패 사물놀이 공연, 어린이 요들단 공연, 마술쇼, 비보이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풍물패와 함께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파티에 입장, 풍선아트로 만든 동물인형을 참석 아동들에게 나눠주는 등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으며, 참석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레고 장난감과 유기농 다과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pds0910@fnnews.com 박동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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