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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방수방진폰 ‘갤럭시S4 액티브’ 단독 출시

SK텔레콤, 방수방진폰 ‘갤럭시S4 액티브’ 단독 출시

SK텔레콤은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방수방진폰 '갤럭시S4 액티브'(사진)를 18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4 액티브'는 삼성전자의 대표 모델인 갤럭시S4를 기반으로, 아웃도어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스마트폰이다.

방진과 생활방수 기능을 갖춰, 스키·해수욕·낚시·등산 등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된 상황에서도 강한 내구성을 보여준다. 야외 활동으로 스마트폰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도, 간편하게 물로 씻어낼 수 있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전면의 메뉴키가 모두 버튼형으로 구성돼 있어, 장갑 등을 낀 상태로 전화를 받을 수 있고 수중에서도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 특화 기능인 '아쿠아 모드'를 이용하면, 수중에서 화면터치 대신 볼륨키를 눌러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그레이와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12월 내 '갤럭시S4 액티브'를 구입하는 고객 중 신청자는 야외활동에 적합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추후 제공받을 수 있다. 2.3㎓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 화소 카메라, 32GB 내장메모리 등을 지원한다.

SK텔레콤 조정섭 스마트디바이스실장은 "스마트폰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갤럭시S4 액티브'와 같이 다양한 특화기능과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에도 특화 스마트폰을 여러 종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