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장애인과 고령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T월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대폭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T월드'는 총 15개 항목을 개선했으며,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장애인과 고령층을 위해 모바일 T월드를 대폭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T월드 4.0'은 △모든 기능 및 처리 과정에 대한 음성 안내 △글씨 크기 조정 △애니메이션 최소화 등 시각·지체장애인 및 고령층을 위해 15개 항목을 개선했다. 또 간편인증만으로 잔여통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간소화해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별 혜택·맞춤 화면 도입 등 개인화 기능도 강화해, 원하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메뉴를 클릭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모바일 T월드 4.0'은 SK텔레콤이 출시한 모든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기능은 아이폰과 갤럭시S3 등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기능(TTS)이 탑재된 안드로이드폰에서 가능하다.
SK텔레콤 방성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모든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 측면에 초점을 맞춰 장애인, 고령층도 불편 없이 고객센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게 모바일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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