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견본주택에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문화행사 등 수요자 끌기에 막판 총력전을 펴고 있다.
24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이날 경기 김포 풍무2지구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모델하우스에서 어린이 인형극 '똥장군 구리구리'에 이어 25일 가족뮤지컬 '빨간모자' 무료 공연 행사를 갖는다.
■성탄의 따뜻한 추억을…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총 5000여가구 중 전용면적 59~111㎡ 2712가구를 1차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보육특화로 설계돼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과 어린이공원이 연계된 어린이집은 단지 내 어린이집 규모로는 국내 최대로 최대 130명 수용 가능한 유치원도 들어선다. 풍무초, 신풍초와 인접한 이 단지는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조경면적이 50%에 달할 정도로 풍부한 녹지도 장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계약자 및 방문자 가운데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이 많아 온 가족이 공연을 즐기며 성탄절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앞서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G1-2블록에 분양 중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에서 자신의 소망을 적은 카드를 나뭇가지에 매다는 '소망의 나무' 이벤트를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견본주택 방문객을 위해 호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전용 24~58㎡ 총 1140실 규모로 구성된다.
■소망의 나무 달기, 호빵 증정도
한신공영도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 일대에 분양 중인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 견본주택에서 산타걸, 루돌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신공영은 크리스마스 네일아트와 사은품으로 산타 모자도 증정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7개동 규모 전용 59~84㎡ 규모, 총 933가구로 구성된다.
이 밖에 '래미안 강동 팰리스'는 올해 말까지 자녀를 동반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타모자를 증정하며 견본주택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핫팩을 무료로 나눠준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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