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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 딸 박시은 “엄마, 흥분하면 육두문자 남발한다” 폭로



박남정 딸 박시은이 엄마의 숨겨진 모습을 폭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아이들은 ‘2014년 부모님이 고쳤으면 하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은은 “엄마는 욱하고 흥분하면 육두문자를 한다”고 폭로해 좌중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시은은 “엄마가 흥분하면 순간적으로 나쁜 말을 여과 없이 내뱉는다”며 “얼굴처럼 예쁜 말만 하셨으면 좋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유자식 상팔자’ 녹화가 있던 날 수업이 늦게 끝나 학교에서 30분 늦게 나왔다.
그러자 엄마가 ‘너는 개념이 있냐 없냐’며 화를 내셨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박시은은 “놀다가 늦게 나온 게 아니라 수업이 늦게 끝난 것이었다며 억울해서 말대꾸를 했더니 엄마가 더 화가 나셨는지 ‘대XX에 피도 안 마른 게 따박따박 말대꾸냐. 대XX 아작나고 싶냐?’고 말하셨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시은의 말을 들은 이경실은 “말대꾸를 하는 순간 엄마도 배신감이 들었을 수 있다”며 엄마의 편을 들었지만, 박남정은 “엄마가 말대꾸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상반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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