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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상고심 선고, 26일 성추행 사건 마지막 공판

고영욱 상고심 선고, 26일 성추행 사건 마지막 공판

가수 고영욱의 성추행 사건으로 1년 간 이어진 공판이 마무리된다.

26일 오후 2시 대법원 제3부는 제2호 법정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받은 고영욱의 상고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고영욱은 1심에서 징역 5년과 신상정보 공개 고지 7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피해자의 진술 번복과 증거로 채택된 문자 메시지 내용, 이미 얼굴이 알려진 고영욱이 연예인으로서 활동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월에 전자발찌 부착명령 3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고영욱은 변호인을 통해 대법원에 상고했으며 이에 고영욱은 오늘(26일) 마지막 공판을 치른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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