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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슈가가 건강 상의 이유로 연말 시상식에 불참한다.
지난 8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멤버 슈가가 일본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복통을 호소해 당일 급하게 귀국해 충수염 진단을 받아 다음날인 9일 수술을 받았다.
슈가는 병원에서 회복한 후에 퇴원했지만 이후 수술 부위에 염증이 재발해 지난 26일 재입원해 치료중으로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받고 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열리는 연말 시상식을 함께하지 못해 슈가 본인이 가장 안타까워 하고 있다”며 “슈가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정상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빨리 건강을 되찾아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9일 SBS ‘가요대전’, 오는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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