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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임직원 건강관리 위한 ‘사내 영양상담 프로그램’ 성과

풀무원, 임직원 건강관리 위한 ‘사내 영양상담 프로그램’ 성과

풀무원이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진행 중인 복지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고 있다.

풀무원은 다양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중 '사내 영양상담 프로그램'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지방, 근육량, 혈액검사 등 기본 신체검사와 개인이 작성한 식생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영양사가 개인 맞춤형 영양상담과 건강솔루션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83명의 임직원이 신청을 했고, 임상영양사와의 개인별 상담을 기존 2회에서 최대 5회로 늘렸다.

이에 따라 과체중 임직원 16명이 체지방 감량에 성공했고, 골감소증 진단을 받은 참가자는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정상 판정을 받았다.
고지혈증 판단을 받은 참가자는 연말 혈액검사에서 정상으로 돌아오는 등 전반적으로 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은 향후 다양한 성공 후기를 개발, 전사적으로 공유해 건강 개선의 의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영 임상영양사는 "올해는 작년보다 참가자의 개선 의지가 강했으며 같은 부서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경우가 많아 체중감량 이외에도 골감소증, 고혈압, 고혈당 등 타 질병도 개선되는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