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들이 공개하는 故 김광석의 모습이 밝혀진다.
30일 JTBC ‘히든싱어2 히든스토리’(이하 ‘히든스토리’) 측은 “금일 故 김광석이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와 김광석의 세 친구인 김창기, 박학기, 강승원이 기억하는 인간 김광석의 모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세상을 떠난 김광석은 뮤지컬 ‘그날들’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 ‘디셈버’를 비롯해 ‘히든싱어’에 등장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과연 그가 지닌 음악의 힘이 무엇이기에 아직까지도 대중들이 기억하고, 심지어 그의 모습을 보지 못한 젊은 세대까지 그를 찾는 것일까. ‘히든스토리’는 그 이유를 찾아 나선다. 또한 ‘히든스토리’에서는 오랜만에 뭉친 김창기, 박학기, 강승원이 기억하는 인간 김광석이 어떤 모습인지 공개된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히든싱어2’ 김광석 편을 준비하는 모창능력자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기존 히든싱어와 다르게 김광석 편은 고인을 다뤘기 때문에 많은 난관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광석의 음원에서 목소리만을 디지털로 복원시키는 데 1년이 걸렸다는 후문.
또한 라이브가 아닌 생전 녹음된 김광석의 목소리와 펼쳐야 하는 대결이니 만큼, 모창능력자들의 작은 숨소리만 어긋나도 승패가 좌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른 모창능력자와는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하루에 스무 시간동안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며 치열하게 준비했다는 모창능력자들! 그들의 힘겨운 ‘히든싱어2’ 김광석 편의 준비기가 공개된다.
한편 ‘히든스토리’는 30일 밤 11시5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