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가 달콤한 로맨티스트로 변신한다.
30일 송종호의 소속사 측은 “송종호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서 공우진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송종호는 한지혜(한영원 역)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극중에서 송종호가 맡은 공우진은 예술적인 감성을 지닌 보석 딜러로, 첫사랑인 영원과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사랑을 키워온 인물이다. 영원과 디자인, 보석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예술적 파트너이기도 한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녀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약혼자의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공우진은 세로(윤계상 분)와 영원의 인생을 뒤흔들 다이아몬드 총기사건에 연루돼 약혼자인 영원을 180도 변하게 하는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핵심인물로 활약하며 쫄깃한 스토리를 이어나게 된다.
송종호는 이전 작품인 ‘천명’과 ‘공주의 남자’ 등을 통해 보여줬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최근 종영한 ‘수상한 가정부’ 에서의 극악무도한 살인마 등 그동안 주로 강렬한 역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태양은 가득히’에서 선보일 따뜻하고 부드러운 약혼남으로 변신할 그의 모습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총리와 나’의 후속으로 오는 2월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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