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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한파 녹인 윈터 로맨스 ‘I Do I Do’ 활동 마무리



윈터 러브송 ‘I Do I Do(아이두 아이두)’를 선보였던 시크릿이 활동을 마무리한다.

3일 시크릿의 소속사 측은 “시크릿이 3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7일 MTV ‘The Show(더 쇼)’ 등에 출연하며 약 한 달여의 활동을 마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여자의 마음을 온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는 가사로 풀어낸 ‘I Do I Do’는, 빅 브라스 밴드의 흥겨운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리더 전효성의 독무와 애교 넘치는 ‘펭귄춤’, ‘하트 뿅뿅춤’ 등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남심을 사로잡았던 시크릿은, 연일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여전히 대세 걸그룹임을 드러냈다. 특히 군살 없는 복부와 허리라인,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낸 의상과 물 오른 미모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2014년 말의 해를 맞아 정하나와 송지은, 한선화까지 말띠 멤버가 셋이나 있는 시크릿은, 더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비록 이번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이들의 포부와 걸맞게 시크릿의 비상은 2014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먼저 오는 2월에는 일본에서 ‘I Do I Do’의 일본 버전을 발표하며 열도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전효성은 다음달 9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에 한나영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돌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크릿은 세 번째 싱글 앨범 ‘Gift From Secret(기프트 프롬 시크릿)’을 발표하며 ‘완전체’로 컴백해 치열했던 연말 가요계에서 특유의 상큼함으로 선전을 펼쳐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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