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세이도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글로벌 사회공헌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삼성병원 소아암 완치 환아 보호자들에게 핸드마사지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미라이-츠바키'의 일환으로 서울삼성병원에서 소아암 완치 판정을 받은 환아 가족들을 위한 메이크업&핸드마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 시세이도는 매년 '오모테나시(진심어린 마음) 정신'을 살려 어려운 고통을 이겨낸 환아 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하는 취지로 서울삼성병원 주최 '소아암 어린이 완치잔치'에 참여하고 있다.
시세이도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장기간 간병 생활로 자신을 가꾸는 여유가 없었던 환아 가족들에게 메이크업&핸드마사지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한국 시세이도는 지난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서울 삼성병원에 방문해 소아암 환아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핸드마사지 및 메이크업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후지와라 켄타로우 한국 시세이도 대표는 "이번 '미라이츠바키'활동을 통해 환아 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뜻 깊다"며 "미혼모들을 위한 메이크업 특강, 핸드 마사지 재능기부 활동 등 시세이도는 앞으로도 '아름다움과 건강을 창조한다'는 기업 철학을 담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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