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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완판녀, 김남주-공효진 못지않은 핫한 스타일링

김희애가 완판녀로 등극했다. 케이블방송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누나'를 통해 40대 여성시청자들의 워너비가 됨과 동시에 완판녀 대열에 합류한 배우 김희애의 스타일링을 들여다봤다.

공항패션

김희애 완판녀, 김남주-공효진 못지않은 핫한 스타일링



김희애는 집과 공항에서 내추럴한 패션을 선보였다. 집에서 여행가방을 꾸릴 때는 베이지컬러 기본 면 티셔츠에 블랙 컬러 팬츠를 입은 모습이다. 상, 하의를 무채색으로 맞춰 입은 홈웨어에서는 깔끔함이 묻어났다.

공항패션은 방영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트레디한 데님셔츠와 블랙 아이템으로 단장한 그녀의 공항패션은 많은 30~40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슈가 된 의상은 블랙 컬러 패딩 롱코트다.

무릎까지 오는 긴 길이에 후드가 달려 있는 패딩 롱코트는 버버리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패딩 전체가 퀼팅으로 디자인 돼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 또 허리에 있는 벨트장식은 부해 보일 수 있는 패딩의 단점을 잡아주고, 바디라인을 살려주는 역할을 했다.

김희애는 이 패딩 롱코트에 에 워싱이 들어간 데님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트렌디한 캐주얼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여행지 패션

터키,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여행지에서 그녀의 패션은 더욱 빛났다.

김희애 완판녀, 김남주-공효진 못지않은 핫한 스타일링



디자인이나 컬러가 독특한 의상을 입지 않았지만 각 아이템들을 조화롭게 매칭해 완벽한 여행룩은 탄생시켰다.

김희애는 주로 그레이, 카키 등 어두운 컬러 스키니 팬츠에 활동성이 높은 굽 낮은 부츠, 단화 등을 즐겨 신었다. 반면 상의는 루즈핏을 매치했다. 엉덩이를 덮는 넉넉한 기장의 블랙 컬러 니트나 그레이 컬러 맨투맨 티셔츠 등을 선택해 타이트한 팬츠와의 균형을 맞췄다.

아우터도 오버사이즈를 즐겨 입었다. 특히 화제가 된 아이템은 크로아티아 여행 시 입었던 카키 컬러 라쿤 야상이다. 풍성한 라쿤털이 후드에 달려 있어 시각적으로 따듯해보이며, 몸에 붙지 않는 넉넉한 핏은 몸매를 슬림해 보이게 했다.
그녀는 여기에 스키니 팬츠와 종아리 중간까지 올라오는 미디 사이즈 부츠를 매치, 야상패션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평범한 의상에 김희애는 포인트 아이템을 더해 특별하게 만들었다. 무채색 의상에는 패턴이 화려한 머플러를, 그레이톤 룩에는 체크셔츠를 둘러 스타일리시함을 뽐냈다.

사진출처: tvN '꽃보다 누나' 공식 페이스북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