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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법칙’ 엄정화, 연하남 대시? “10살 차이까지 괜찮아”



엄정화가 연하남도 좋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제작보고회에는 권칠인 감독과 배우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가 자리했다.

극중 엄정화는 오랜 연인과 헤어진 뒤 찾아온 연하남의 애정공세에 오랜만에 가슴이 뛰기 시작하지만, 조금씩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소문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케이블 TV 예능국 PD ‘신혜’ 역을 맡았다.

이날 엄정화는 연하남이 적극적으로 대시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선택권이 별로 없어서 좋다고 하면 받아들일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 나이대는 이미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 분들이 많다. 그래서 나이는 어리더라도 대시하고, 마음이 통하면 좋을 듯하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특히 엄정화는 나이차에 대해 “연상연하 커플들도 결혼하고 잘 살더라. 10살까지 괜찮다”고 쿨한 면모를 보이더니 “나는 괜찮은데 그쪽이 괜찮을 지는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국영화 최초로 40대 여성의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담아낸 ‘관능의 법칙’은 오는 2월13일 개봉 예정.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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