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가 스포츠캐스터로 MBC에 돌아왔다.
14일 오후 MBC에 따르면 방송인 김성주가 MBC 스포츠국장실에서 스포츠 캐스터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김성주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브라질월드컵, 인천아시아게임 중계방송에 캐스터로 나서게 될 예정이다.
이에 김성주는 “MBC는 언제나 내겐 친정 같은 곳이다”며 “스포츠캐스터로서 다시 친정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15년간 중계했던 노하우를 살려 현장 분위기를 최대한 생생하게 전하는 캐스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중계를 떠나 세계적 이벤트를 현장에서 보는 게 설레고 기대된다.
특히 축구 본고장인 브라질에서 펼쳐지는 경기라 옛날 기억도 많이 나고 떨린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성주는 브라질 월드컵 및 인천아시아게임 축구 경기 중계에서 송종국 MBC 축구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성주 캐스터와 송종국 해설위원의 첫 데뷔전은 2014년 첫 A매치인 한국 대 코스타리카 전으로 오는 25일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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