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재단이 해외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지방대 여학생들을 모집하고 나선다.
17일 성주재단은 영국 런던의 창조산업에 대한 정책과 영국의 미술, 디자인, 건축, 패션, 광고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2014 ADM(Art & Design Management) 인 런던' 에 참여할 지방대학 여학생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4 ADM 인 런던'에 참가를 원하는 지방대학 재학생 혹은 휴학생들은 성주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은 후,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오는 2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개별면접을 거쳐 선발 된 학생 총 30명에게는 오는 7월 12일부터 2주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될 프로그램 비용 중 1인당 200만원, 총 6000만원이 지원된다.
성주재단에서 새로 시작하는 'ADM 인 런던'은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아트 인 런던(Art in London)' 프로그램을 한 단계 발전시켜 여대생들을 위한 해외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것이다.
김성주 성주재단 이사장은 "이번 'ADM 인 런던'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여성리더들이 런던에서 창조적인 시각을 넓혀 글로벌 한국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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