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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진지희, ‘여중생 임신’ 다루며 파격적인 연기변신



‘우사수’ 진지희의 눈부신 성장이 돋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 4회에서 최정윤(권지현 역)과 남성진(이규식 역)의 첫째 딸로 등장하는 진지희(이세라 역)가 세라의 불안한 심리를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진지희가 분한 이세라는 미국에서의 조기유학 도중 귀국한 15살의 여중생으로 본심을 숨기고 이중생활을 하는 엄마인 지현과 냉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물로 이날 방송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온 임신 테스트기를 들고 충격에 빠진 세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진지희는 엄마를 향한 분노, 제어되지 않는 감정 등 사춘기 소녀의 흔들리는 마음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며 성인배우 못지않은 세밀한 감정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진지희는 “그동안 도전해보지 않았던 파격적인 연기를 하게 된 만큼 부담도 많지만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세라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이 많이 공감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지희가 출연하는 ‘우사수’는 오는 20일 오후 9시45분에 5회가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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