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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김효진 식단에서 배우는 저염식 다이어트

저염식은 체중 감량의 적인 나트륨의 양을 줄인 식사를 의미한다. 나트륨의 양을 조절한 식사로 굶지 않고도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인 것. 최근 저염식을 통해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한 개그맨 오지헌과 김효진의 식단에서 저염식 식단에서 그 노하우를 배워보자.

재료 자체의 염분 이용한 오지헌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오지헌의 저염식 메뉴는 '닭가슴살 샐러드'다.

오지헌-김효진 식단에서 배우는 저염식 다이어트



오지헌은 단백질의 보고(寶庫)인 닭가슴살에 소금간을 대신 '허브가루'를 발라 양념했다. 물론 허브가루 역시 소금을 뺀 것을 사용했다.

허브가루만 발라서 닭가슴살을 구워내도 원재료 자체에 염분이 가미돼 있기 때문에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또한 닭가슴살을 구울 때 기름을 두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구워낸 닭가슴살에 각종 채소와 찐 단호박을 넣어 함께 먹으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저염식 식사가 가능하다.

소금&기름 0%! 김효진 저염식 식단

출산 후 방송 복귀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김효진도 저염식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감량 효과를 톡톡히 봤다. 김효진이 다이어트에 활용한 메뉴는 '토마토 에그 스크램블'과 '양배추쌈'이다.

오지헌-김효진 식단에서 배우는 저염식 다이어트



그녀 역시 소금과 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으로 음식의 염분과 기름기를 없앴다. 일반적으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만드는 에그 스크럼블에는 기름 대신 토마토를 넣었다. 반으로 자른 방울 토마토를 볶다가 풀어 놓은 달걀을 부어 스크램블을 만들면 기름이 없어도 달걀이 팬에 달라붙지 않는다.

여기에 양배추쌈을 추가한다. 양배추쌈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양배추를 10~15분 동안 쪄내면 완성된다.
쌈을 먹을 때 집에서 만든 강된장을 찍어 먹으면 적당한 나트륨 섭취가 가능한 건강한 저염식 식사를 할 수 있다.

포만감이 큰 양배추는 특히 출산 후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먹으면 좋다. 양배추 속 칼륨이 체내 칼슘 성분이 나가는 것을 막아줘 출산 후 골다공증 발생 확률을 낮춰 주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