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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팬미팅, 새해 맞아 일본 팬과 함께..“나도 보고 싶었어”



박유천이 특별한 새해를 맞이했다.

26일 가수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25일 오후 강남구 양재동의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박유천은 자신과 함께하는 특별한 새해맞이 팬미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준 일본팬 1천명에게 잊지 못할 200분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를 부르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린 박유천은 올해 첫 팬미팅과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계속 기다렸어”라는 팬들의 함성에 “나도 보고 싶었어”라고 화답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토크시간에는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계획도 밝히는가 하면 말의 해를 기념하여 직접 그린 말그림을 추첨을 통해 팬에게 선물했다.

또한 토크 후 진행된 게임시간에는 우리나라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소개하고 직접 윷을 던져 보이며 전통문화를 알렸고 뿅망치 대결, 손뼉 밀기 게임, 보물찾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끝으로 박유천은 지난해 4월 JYJ 도쿄돔공연 당시 깜짝 발표한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열창하고, 오늘 모인 일본팬 1천명과 단체기념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번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에 박유천은 “오랜만에 갖는 팬미팅이라 정말 즐거웠고 팬분들을 만나 좋은 기운을 받았다”며 “올해 JYJ(유천, 재중, 준수) 멤버들과 함께 일본에서 꼭 공연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영화 ‘해무’ 촬영 중에 있으며 오는 2월 말 주인공을 맡은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방송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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