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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영 청호컴넷 대표, 신임 KT 부회장 선임 보도에 “사실무근” 부인

강대영 청호컴넷 대표이사(전 정보통부 국장)은 27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KT 부회장 선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과거 정보통신정책을 담당하던 사람으로서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전반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KT로부터 어떠한 제의나 부회장 선임에 대한 얘기를 전달받은 일이 없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또한 "아마도 평소 황창규 회장을 존경해온 데다 정보통신부에서 ICT 정책에 대해 두루 경험한 경력을 감안해 나온 결과가 아닌가 싶다"고 부연했다.

한편, 황창규 회장은 현재까지 신임 KT 부회장에 맞는 인물을 영입하기 위해 복수의 후보를 대상으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 회장이 원하는 KT 부회장은 ICT사업 전반과 정책·정치 등을 폭넓게 아우르는 인물이란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