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소유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하는 과정에서 시부모님의 항의에 진땀을 뺐다.
1월 29일 오후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대단한 시집’에서는 소유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하는 모습이 방송 됐다.
이 날 소유는 시부모님인 정훈희-김태화 부부의 노래 ‘우리는 하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했다. 소유는 잘 나가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답게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하지만 시부모님은 이를 쉽게 수락하지 않았다.
시아버지 김태화는 계속해서 자연 영상을 넣을 것을 주장했다. 소유는 “그건 노래방 영상”이라며 “두 분의 립싱크가 들어가야 한다”고 설득했다. 김태화는 쉽게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더해 “내가 마음에 안 드는 건 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이에 소유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일단 콘티를 짜보겠다고 자리를 피했다.
‘대단한 시집’은 소유와 에일리가 각각 다른 집에 며느리로 들어가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당찬 며느리와 시부모님 사이의 현실적이지만 코믹한 갈등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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