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3일 아역배우 김새론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논란이 되고 있는 소속 배우 김새론의 사진 및 글과 관련해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해서 사진과 함께 왜곡된 내용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유감스러운 입장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확인 결과 사진 촬영된 당시 김새론은 부모님의 동행 하에 친구 집을 방문했고 다른 친구의 아버지 역시 동석해 계셨으며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은 절대 없었다. 한 친구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그날 그 자리에서 처음 본 친구들이었고 여러분들이 우려하시는 일은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그날 같이 있던 다른 친구들의 SNS 사진과 김새론은 아무 연관성이 없으니 더 이상의 유추와 억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해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김새론은 평소에도 행실이 올바르고 착실하며 학생 신분으로서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는 친구라는 것이다”며 “촬영 때문에 학교에 자주 가지 못 해도 밝고 상냥한 성격 덕분에 늘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연예계 활동으로 혹여나 공부가 뒤쳐지지 않을까 열심히 노력하는 여느 15살 여중생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다만 준공인의 입장에서 본의 아니게 논란의 여지가 있을 상황을 만든 것에 부주의했음을 인정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다”며 “이번 일로 새론이 역시 많은 상처를 받았고 온라인상에서 쏟아지는 무수한 화살들로 연휴 내내 무거운 마음으로 지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당부드리옵건대 지인을 사칭해 사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댓글이나 글로 양산해내고 있으신 분들께 더 이상의 악의적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상황이 계속될시 소속사 차원에서 보다 강경한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디 아직은 어리고 여린 새론이에게 믿음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새론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김새론과 술 먹은 여자아이가 카스에 올린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돼 음주와 흡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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