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TV캐스트 한예종 영상원 채널
네이버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은 협약을 맺고, 네이버를 통해 영상원의 졸업영화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문화관광부 산하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예술인들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예술대학이다.
국내외 유명 영화제에 초청될 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졸업영화는 그동안 오프라인 영화제를 통해서만 공개돼 이용자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이용자들은 네이버TV캐스트에 신설된 영상원 채널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졸업영화를 만날 수 있다.
네이버TV캐스트에서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영상원 졸업영화제 출품작 중 심사위원 및 교수 추천으로 선정된 30여편의 작품을 우선 선보인다.
영상원은 앞으로도 네이버를 통해 졸업작품을 꾸준히 공개해나갈 예정이다.
편장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은 "이번 협약은 이용자들이 평상시에도 단편영화를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1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가 독립영화를 언제 어디서든 감상하면서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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