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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보에서 신형 쏘나타(LF) 디자인 '황당 유출'

현대차가 발행한 사내 직원용 사보에서 LF쏘나타의 디자인 일부가 유출됐다.

그동안 꽁꽁 베일에 싸여있던 현대차 신형 LF 쏘나타의 외관이 일부나마 매체를 통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보의 '얼굴'란에는 신차 품질을 담당하는 직원의 인터뷰를 실었는데, 이 기사의 사진에서 배경으로 신형 쏘나타의 사진이 담겨졌다. 극히 작은 부분이지만 관심이 집중되는 차종인 만큼 인터넷에서 반응은 뜨거웠다.

현대차, 사보에서 신형 쏘나타(LF) 디자인 '황당 유출'
▲ 현대 LF 쏘나타의 테일램프

현대차, 사보에서 신형 쏘나타(LF) 디자인 '황당 유출'
▲ 현대 LF쏘나타의 헤드램프와 휠 디자인 일부

디자인이 괜찮다는 반응부터, 이전에 비해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아 페이스리프트 같다는 지적까지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이전에 비해 정돈된 느낌이라는 글이 우세했다.

매체는 '올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LF쏘나타의 막바지 품질개선에 열정을 쏟고 있다'고 보도하는 한편, '차선이탈경보장치(LDWS)와 후측방경보장치(BSD),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됐다'고 적었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의 판매를 당초보다 앞당겨 3월에 판매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hy.kim@motorgraph.com 김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