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오후 8시14분(20시14분), 2014년을 상징하는 시각에 시작된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식은 ‘러시아의 꿈’이라는 주제로 약 3시간 동안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하며, 개최국인 러시아는 맨 마지막으로 메인스타디움에 들어선다.
이번 올림픽에서 출전국 88개국 중 60번째로 입장하는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이규혁(36)이 기수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국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이후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우리나라 선수단의 규모는 선수 71명을 포함한 총 120명으로, 역대 최고다.
한편 한국은 이날 개막식에 35명의 선수단이 참석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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