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24)가 소치에서의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훈련을 시작했다.
8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아사다가 소치에서의 첫 훈련에서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고 전했다.
아사다는 지난 6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의 연습 빙상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으며 오후 훈련에서 트리플 악셀을 총 4회 시도해 깔끔하게 성공했다.
3회전 플립 역시 성공했고, 스텝과 스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사다는 소치로 떠나기전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트리플 악셀을 두 번만 시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사다는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 때 쇼트 프로그램 1회, 프리 스케이팅 2회 등 총 3회의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고도 김연아(24)를 넘지 못하고 은메달에 그쳤던 바 있다.
아사다는 9일(한국시간)새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쇼트 부문에 일본 대표로 나설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