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가 단체전에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실패해 엉덩방아를 찧었다.
아사다 마오는 2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기준)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에 위치한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아사다 마오에 대해 “장기는 트리플 악셀”이라며 아사다 마오의 우승을 예상해왔다. 그러나 이 날 아사다 마오는 너무 긴장한 탓인지 트리플 악셀에 실패하고 말았다.
아사다 마오는 이 날 기술점수(TES) 31.25점과 예술점수(PCS) 33.82점, 감점 1점을 합쳐 64.07점을 받았다.
이는 국제 대회를 통틀어 아사다 마오의 쇼트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점수다. 1위는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로 72.90점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사다 마오 넘어져서 이제 일본 어떡하나”, “아사다 마오 올림픽 울렁증 도졌나”, “아사다 마오 보니 김연아 얼른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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