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산개발은 제주시 건입동에 들어서는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 호텔은 제주도 내 최대규모인 약 700실 규모로, 1~2차로 나눠 개발된다. 이달 공급되는 1차는 지하 2층~지상 11층에 총 327실(전용면적 25~57㎡) 규모다. 2차는 올 상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다.
1~2층에는 레스토랑, 커피숍, 리테일점, 피트니스센터, 세미나실이 들어서며 3층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할 수 있는 야외수영장이 조성된다.
해변과 인접해 있어 전체 객실의 72%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객실 폭을 3.8m 이상으로 설계해 타 호텔 객실(3.5m 내외) 보다 넓은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국제여객선터미널이 5분, 제주국제공항이 10분대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두암, 제주민속박물관 등도 가깝다. 동문시장, 회센터거리, 흑돼지 거리, 이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1억 5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계약자에게는 7일간 호텔 무료숙박권을 비롯, 성읍랜드 승마체험·렌터카·김녕요트투어·그린크루즈·마라도 잠수함 등의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강남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마련된다. 호텔 완공은 오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02)583-4300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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