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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원호매실지구 일반상업용지 등 59필지 토지리턴제 연장 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호매실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및 주차장용지 59필지에 대해 토지리턴제를 연장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토지리턴제는 계약후 일정기간이 경과됐을때 매수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계약금을 포함한 수납원금을 돌려주는 제도로 대금수납기간의 50%가 경과한 날부터 잔금납부약정일까지 리턴행사가 가능하다. 리턴 행사시 계약보증금은 원금으로, 계약보증금 외 수납금액은 원금과 리턴이자율을 적용한 이자(계약보증금 제외)도 함께 반환해준다.

이번에 토지리턴제를 연장 적용하는 수원호매실지구 용지는 일반상업용지 52필지, 주차장용지 7필지다. 일반상업용지는 800~3614㎡ 규모로 공급예정금액은 21억1120만~125억444만원이다. 건폐율 80%, 용적률 500~800%가 적용되며 최고 6~1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주차장용지는 455~4500㎡ 규모로 공급예정금액은 4억2861만~57억9600만원이다. 건폐율 90%, 용적률 400~800%가 적용되며 최고 4~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호매실지구는 수원역과 4㎞, 수원시청과 5.8㎞에 위치해 있으며 지구를 관통하는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향후 건설예정인 지하철 신분당선,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수원광명민자고속도로 등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공급 일정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신청서와 입찰서를 받으며 21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호매실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031)548-5708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