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이상화 경기에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11일 KBS 2TV가 중계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중계에 강호동이 객원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강호동은 “이상화 선수와 지난해 여름 태릉선수촌에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상화 선수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소치까지 오게 됐다”라며 소치에 오게된 동기를 밝혔다.
이어 강호동은 “이상화 선수의 꿈이 현실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중계석에서 최선을 다해, 혼신의 힘을 다해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호동은 “흔히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고독한 레이스로 표현하더라. 오늘만큼은 우리 선수들이 고독하지 않다. 대한민국의 5000만 국민이 함께 달릴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호동은 전날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모태범-이규혁 등의 출전경기에서도 객원해설위원으로 참여, 차분하면서 부드러운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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