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스톤 재질
대한민국 여자 컬링이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컬링 스톤에 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11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과 일본과의 컬링 경기 중 트위터에 "스톤의 1개당 가격 180만원선, 무게는 19.96Kg 재질은 화강암 스코틀랜드 산 및 캐나다 산을 사용함"이라는 정보를 게재했다.
컬링 스톤은 왼쪽에 손잡이가 부착된 원반 형태의 두꺼운 돌이다. 보통 무게는 17~20kg이며 허용되는 최대 둘레 길이는 91cm, 최소 높이는 11cm이다.
손잡이는 볼트로 고정 돼 있으며, 이것을 이용해 회전을 줄 수 있다. 회전하는 스톤은 앞으로 나가면서 회전 방향으로 휜다.
손잡이에는 보통 팀을 구분하기 위한 색이 칠해져 있으며, 올림픽 등 메이저 대회에서는 주로 빨간색과 노란색을 사용한다.
스톤이 빙판과 맞닿는 부분은 '러닝 서피스(running surface)'라 불린다. 이 부분은 6.3~13mm 너비의 띠 형태로 이루어진 지름 130mm의 원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원 안쪽에는 오목한 공간이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