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운(21)이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사냥을 노린다.
신다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스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1분25초564를 기록하며 조 2위로 결승에 올랐다.
앞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1분24초215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신다운은 1분24초444의 기록을 거둬 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이한빈과 함께 1조에 편성돼 레이스를 펼쳤다.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위해 힘찬 스타트를 끊은 두 선수는 초반 3,4위로 레이스를 펼쳤다.
호시탐탐 1,2위 자리를 노린 이한빈은 인코스를 파고들다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와 부딪혀 레이스에서 뒤쳐졌다.
충돌을 피하고 2위로 레이스를 펼치던 신다운은 여유있게 레이스를 이어가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충돌했던 이한빈은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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