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재가 이진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했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강하준(박윤재 분)은 오빛나(이진 분)를 찾아가 “우리 연애하자. 진짜 말고 가짜”라고 제안했다.
이어 “우리 부모님 약혼식 안 한다니까 억지로 강요할 분위기야. 나한테 명분이 필요해. 좋아하는 여자를 보여드려야 이 상황이 일단락될 거 같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빛나는 당황하며 “저 지금 한가하지 않아요. 지금도 이력서 쓰다 왔다구요”라며 “왜 하필 나에요? 이거 말 안 되는 거 알죠?”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에 하준은 “너랑은 절대 사랑에 빠질 리가 없으니까. 다른 아가씨랑 했다 진짜 사랑에 빠지면 어떡해? 근데 너랑은 절대 결혼할 이유가 없잖아”라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빛나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괜한 낭비 말고 차라리 진짜 사랑할 사람을 찾아요”라고 자리를 떠버렸다.
빛나가 간 뒤 하준은 “진짜 사랑할 사람? 내 맘을 설레게 하는 사람은 바로 너야”라며 빛나의 전세 값인 5000만원을 어떻게 전달해줘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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