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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34)과 신미화(20)가 봅슬레이 여자 2인승 2차 레이스까지 마쳤다.
김선옥과 신미화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 2차 레이스에서 1분0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선 1차 레이스에서 1분09를 기록한 김선옥-신미화조는 곧바로 이어 열린 2차 레이스에서 굳은 마음가짐을 하고 첫 번째로 레이스에 임했다.
5초66의 스타트를 끊어 다소 느린 듯한 출발을 한 김선옥-신미화 조는 다소 위험한 장면도 있었으나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어간 끝에 1분02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1차 레이스보다 0.07초를 줄이며 3차 레이스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로써 김선옥-신미화 조는 1,2차 레이스 합계 2분11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봅슬레이 여자 2인승 3,4차 레이스는 오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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