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가 자신의 첫 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65.23을 받았다.
리프니츠카야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3.15점, 예술점수 33.08점, 합계 65.23점을 획득했다.
이날 전체 25번째(5그룹 첫 번째)로 경기에 출전한 리프니츠카야는 첫 번째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킨 뒤 두 번째 점프 과제도 비교적 훌륭히 수행했다.
이후 스탭 시퀀스를 진행한 리프니츠카야는 팔을 크게 휘젓는 동작으로 연기를 이어갔다.
홈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연기를 펼치던 리프니츠카야는 세 번째 점프를 하는 과정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한 리프니츠카야는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러시아 관중들은 힘찬 환호로 리프니츠카야의 연기에 응답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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