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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쇼트 2위 소감 “받을 만한 점수 받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당당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경기 후 국제빙상연맹(ISU)과의 인터뷰에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TES) 39.09점, 예술점수(PCS) 35.55점을 획득, 총점 74.64점을 받아 김연아(74.92점)에 고작 0.28점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소트니코바는 “내 연기에 만족한다.
기술 점수가 높게 나와 기쁘다”라며 “나는 (오늘) 높은 수준의 연기를 선보였다. 받을 만한 점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유럽선수권에서 소트니코바를 제치고 1위에 올랐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 65.23점)는 한차례 넘어지는 실수 끝에 5위를 차지, 아사다 마오(일본, 55.51점)는 트리플 악셀 실패 이후 집중력이 흩어진 모습을 보이며 16위에 그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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