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자신의 근황과 함께 김연아 경기 소감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21일 서태지는 서태지 닷컴에 ‘대체 몇 번째 정현절?’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글을 통해 서태지는 “오늘은 우리나라 포함 전 세계가 아주 후끈 하다”라며 “나도 오늘 새벽 여왕님의 무대를 겸허한 마음으로 감상을 했는데 참 아름답고 슬픈 영화 한편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너희도 많은 생각이 들었겠지?”라고 짤막하게 김연아의 경기를 본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서태지는 21일이 자신의 생일임을 언급하며 “이제 계산을 해줘도 몇 살인지 잘 모르겠다”라며 “이렇게 버라이어티 한 축하 메시지를 받으니 지금 기운이 많이 나서 남은 작업이 팍팍 잘될 것 같다. 역시 너희가 내 힘의 원천인 것이 틀림없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언제나 이렇게 믿고 응원해주는 너희에게 많이 고맙다. 이젠 내가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일뿐이다. 조금만 기다려봐. 당황하지 않고 바람을 가르며 날아오르듯 9집을 �!”이라고 9집 앨범의 발매를 예고했다.
또한 서태지는 “요즘은 녹음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라며 “이번 9집의 장르는 요전 글에 힌트를 다 줬다. 마지막으로 힌트 하나 더 주지”라고 적으며 R/C 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서태지는 “아마 오늘 올리는 글이 이번 공백기의 마지막 글이 될 텐데, 그러니까 당분간 소식이 없어도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하고 좀 더 기다려줘”라고 덧붙여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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