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제빙상연맹(ISU)에 정식으로 재검토를 요청했다.
22일(한국시간)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빙상연맹은 이날 ISU 친콴타 회장을 만나 전날 벌어진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판정이 ISU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치러졌는지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고 친콴타 회장은 확인하겠다고 대답했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최상위 기관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직접 이의를 제기, 피겨 채점결과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내용이 담긴 공식 서한을 김정행 회장 명의로 IOC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한에는 여자 피겨 경기 결과에 대한 IOC 차원의 적절한 조치와 공식 입장 표명 요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가 합계 224.59점을 얻어 219.11점에 그친 김연아(24)를 밀어내고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편파 판정 논란을 낳은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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