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틴탑 캡이 월드투어 중 신곡 발표를 하는 것과 관련한 우려에 오히려 강한 의지를 보였다.
캡은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린 ‘틴탑 2014 월드 투어 하이킥 인 서울(Teen Top 2014 World Tour High Kick in Seoul)’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신곡 발표와 관련해 “월드투어를 하면서 신곡을 발표하는 게 힘들고 무리가 있겠지만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니엘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월드투어를 하는 도중에 신곡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캡은 이어 “월드투어를 통해 처음 만나는 분들도 있기에 부담도 되지만 팬들을 보고 감사드리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틴탑은 오는 3월 미국 뉴욕, LA, 산호세, 달라스 등 4개 도시에서 공연을 연다. 이어 4월에는 캐나다 토론토를 비롯해 헝가리, 파리 등 유럽 3개 도시와 6월 상해를 포함한 중국 2개 도시와 대만 홍콩까지 중화권을 차례로 돈 뒤 7월 남미 3회 공연으로 월드투어를 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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