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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허슬’ 로버트 드니로, 카메오 출연 ‘미친존재감’ 과시



로버트 드니로가 ‘아메리칸 허슬’에 카메오 출연했다.

지난 20일 개봉된 영화 ‘아메리칸 허슬’에 로버트 드니로가 깜짝 카메오 출연해 미친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메리칸 허슬’에서는 로버트 드니로가 카메오로 출연, 전설적인 마피아 두목 ‘텔레지오’로 등장한다.

그는 영화의 크레딧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영화 중반, 어빙 일행이 카마인이 초대한 파티에 참석하여 마피아 일당을 만나는 장면에 얼핏봐서는 알아보지 못할 충격적인 대머리의 모습으로 출연한다.

로버트 드니로는 5분도 안되는 촬영 장면을 위해 머리를 깎으며 파격변신을 선보였다.
또한 겉으로 보이는 비주얼 뿐만 아니라 아랍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며 어빙과 디마소의 사기 수작을 벼랑끝까지 몰고 가는 역할로 숨막히는 연기를 보여준다.

이에 영화에 5분도 안되는 짧은 출연을 하지만 놀라운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자신의 존재감을 깊게 새기며 미친 존재감을 발휘한 것.

로버트 드니로는 데이빗 O.러셀 감독의 전작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브래들리 쿠퍼의 아버지 역을 맡으며 연을 맺은 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됐다.

한편 ‘아메리칸 허슬’은 지난 20일 개봉된 후,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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