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 주상욱의 성공을 모두 자신의 덕이라며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차정우(주상욱 분)이 재벌로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나애라(이민정 분)는 속상한 마음에 강민영(황보라 분)과 술잔을 기울였다.
이날 애라는 그가 고시를 접고 사업전선에 뛰어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내가 연구할 때 뒷바라지 다 했잖아. 그거 아니였으면 이렇게 성공하지도 않았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의 그가 무료문자로 성공하자 “그것도 내 덕분이야. 내가 보험관리사일 때 문자를 200통 넘게 보내 요금폭탄 맞았거든. 근데 그때 남편한테 쓸데없는 거 말고 이런 거나 개발하라 했다고”라며 “그러니까 자기가 양심이 있으면 저작권의 일부를 나에게 줘야한다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에 민영은 “지랄해라. 위자료도 못 받은 주제에 그러니까 왜 가난할 때 헤어져?”라고 물었고, “나도 가만히 안 있을 것”이라며 돌싱 특집 방송에 나가게 되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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