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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내달 1일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선발 등판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앞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의 첫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정해졌다.

28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다음달 1일 오전 5시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카멜백렌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팀 자체 청백전에 등판했던 류현진은 5일 만에 첫 시범경기에 출전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류현진과 선발 매치업을 펼칠 투수는 좌완투수 크리스 세일(25)이다.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세일은 지난해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14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미국 무대에 완벽히 적응했던 류현진은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2년차 일정에 돌입한다.

한편 지난 25일 미국 LA 타임즈는 “류현진이 호주에서 열리는 다저스의 정규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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