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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물관리 전반 갈등관리..상생협력 위원회 구성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경기 과천시 교육원로 수도권지역본부에서 물관리 정책 운영 전반과 갈등관리, 상생협력 등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될 K-water 상생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12명의 외부 전문가와 3명의 수공 직원으로 구성됐다. 12명의 외부전문가는 전병호 한국수자원학회 고문, 허재영 대전대 교수(대전환경운동연합 대표), 김계현 인하대 교수, 권경득 선문대 교수(정부간 관계연구소 소장), 한삼희 조선일보 논설위원, 박창근 관동대 교수(시민환경연구소 소장), 강영진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겸임교수(갈등해결연구센터소장), 이정수 녹색미래 사무총장, 장석환 대진대 교수, 서정철 시화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분과위원장, 김광구 경희대 교수,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 선출, 주요 경영현황 및 갈등관리 현황 보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계운 사장은 "지난 시절 4대강 등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도출 지연 등으로 많은 갈등 비용을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국민을 최우선시하는 열린 마음과 새잎을 펼쳐 새 심지를 돋게 하는 파초신심의 자세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역지사지의 입장과 생각을 바로 알고자 새로 구성된 상생협력위원회가 갈등의 원만한 해결과 과정 중심의 훌륭한 안전장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수공, 물관리 전반 갈등관리..상생협력 위원회 구성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여덟번째)과 K-water 상생협력위원회 위원들이 28일 경기 과천시 교육원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위촉식을 마치고 환하게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