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여덟 살 연하의 남자 배우 사토 타케루와의 불륜설에 휩싸였다.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히로스에 료코가 사토 타케루와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고 보도했다.
뉴스포스트세븐는 “지난 21일 오후 9시께 히로스에 료코가 도쿄 자택 인근에 위치한 사토 타케루의 맨션에 방문해 다음날 오전 6시 5분경 콜택시를 타고 떠났다”며 “히로스에 료코가 섹시한 복장을 하고 오른손에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보이는 큰 봉투를 들고 있었다. 사토 타케루는 다음날 오전 5시 45분경 사무소 차량을 타고 먼저 빠져나갔다”고 당시의 상황을 묘사했다.
이 매체는 “히로스에 료코의 남편인 캔들 준은 2월 중순부터 지진 피해 지역인 후쿠시마와 니가타의 부흥 지원을 위해 도쿄를 떠나 있는 상태였다. 재난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남편의 부재를 틈타, 히로스에 료코가 ‘용서받지 못할 사랑’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또 히로스에 료코의 지인의 말을 빌어 “남편을 사랑하지만 함께 있는 시간이 적어 외로워했다. 재해가 발생한 지역에 누군가(불륜 상대)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히로스에 료코와 사토 타케루가 만난 것은 4년 반 전이다. 지난 2010년 방송된 NHK 대하드라마 ‘료마전’ 촬영 때 만나 종방연 때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눴으며, 방송이 끝난 뒤에도 친한 멤버들이 어울릴 때 두 사람이 재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토 타케루의 소속사 측은 “존경하는 선배일 뿐이다”라며 불륜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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