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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아나콘다 사건이후 생활고에 ‘길거리 좌판까지...’



정정아가 ‘아나콘다 사건’ 이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집밥의 여왕’에서는 정정아가 출연해 2005년 겪었던 아나콘다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정정아는 KBS2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차 콜롬비아 오지를 방문했다가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리는 사고를 당한바 있다.

이후 해당 사고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안전불감증에 대한 문제로 번져 정정아는 약 3년간 자의와 상관없이 방송을 쉬어야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정아는 “아나콘다에게 물리고 3년 간 방송을 못했다”라며 “생활이 힘들어 노점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액세서리를 팔았다”라며 “‘정정아 씨 아니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는데 부끄러워서 말을 못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정정아는 “내가 지금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판을 들고 거리로 나갔는데 그 정신으로 앞으로 무엇이든 못하겠느냐라며 기운을 내곤 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경애, 정정아, 배연정, 심진화가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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