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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키드먼 나오미 왓츠 스크린서 격돌

니콜키드먼 나오미 왓츠 스크린서 격돌

2014년 상반기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들이 국내 스크린에서 격돌한다.

3월6일 개봉을 앞둔 ‘다이애나’의 나오미 왓츠와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의 니콜 키드먼은 오랜만에 국내 팬에게 작품으로 선보인다.

두 영화는 각각 왕비를 주인공으로 삼아 눈길을 끈다. ‘다이애나’는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일대기를 그렸으며,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의 실화를 다뤘다. 실제로 두 사람의 서로 절친이라는 것도 눈길을 끈다.

각 영화의 주연을 맡은 나오미 왓츠와 니콜 키드먼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비키니 광고 오디션 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긴 무명 생활 동안 서로의지하며 지냈다. 두 사람은 실존 인물을 맡아 스크린에서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다이애나’와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절친 여배우의 스크린 격돌이라는 점 이외에도 로얄 패밀리의 삶을 주제로 담아 눈길을 끈다.

나오미 왓츠는 ‘다이애나’를 통해 화려해 보이는 삶과 달리 불행했던 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나의 삶을 연기할 예정이다. 니콜 키드먼 역시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를 통해 비운의 왕비 그레이스 켈리의 삶을 선보인다.


눈부신 비주얼과 완벽한 연기력을 갖춘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스크린 부활이 올 상반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 가운데, ‘다이애나’는 3월6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