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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대란, 이통사 영업정지 앞두고 ‘관심’.. 또 해프닝일까?

304대란, 이통사 영업정지 앞두고 ‘관심’.. 또 해프닝일까?
304대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를 앞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304대란'이 일어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304대란'의 움직임이 보인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게시판에 "갤럭시S4, 지프로2, 지2, 시크릿업, 시크릿노트가 좋은 단가에 올라왔다"며 "대략 50~75만원 보조금이 지원된다"고 전해졌다.

또 다른 게시판에는 "3월4일 SK번호이동시 베가 시크릿업 지원금 70만원"이라며 "오후 4시까지만 가능하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이동통신사가 영업정지로 인해 최소 45일에서 최장 3개월까지 신규 가입자를 받을 수 없으므로 미리 최대한 많은 가입자를 받기 위해 총 공세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이 같은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것이다.

관련 글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27일 밤부터다. 당시에는 '228대란'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되며 아이폰5S와 갤럭시 노트3가 출고가에 비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고, 연이어 '301대란', '302대란' 등이 화제가 됐지만 이 역시 제대로 성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다시 4일인 이날 온라인을 통해 파격 할인을 감행한 스마트폰 판매 관련 글이 온라인상에 다시 등장하고 있는 것. 현재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이른바 '대란'이라고 할만한 스마트폰 가격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304대란 소식에 네티즌은 "304대란 정말 실체가 있긴 한건가, "영업정지 진짜 할 때까지 매일 대란 얘기 나올 듯", "무슨 대란이 이래?", "괜히 들뜨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