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빈이 결국 변사체로 발견됐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서는 종적이 묘연한 한샛별(김유빈 분)의 흔적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은 생방송을 통해 범인에게 딸을 돌려줄 것을 애원했고, 그 와중에 한샛별의 신발과 신발가방이 발견됐음이 속보로 전해졌다.
이에 김수현은 애원하던 태도를 돌변해 범인에게 “지옥 끝까지라도 쫓아가 가리가리 찢어 죽이겠다”라고 협박했지만, 현우진(정겨운 분)은 마음의 준비를 할 것을 권유했다.
곧이어 낚시꾼에게 한샛별의 사체가 발견됐고, 경찰은 저항한 흔적은 있지만 직접적인 사인에 이를만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보아 범인에게 도망치다가 물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결국 온갖 노력에도 딸의 시체를 마주하게 된 김수현은 그 자리에서 주저앉으며 절망에 찬 통곡을 해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과 기동찬(조승우 분), 기동호(정은표 분)는 각각 자살과 타살, 사형이라는 형태로 동시에 죽음을 맞이해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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