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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4년 연속’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참여



종합에너지 전문기업 ‘현대오일뱅크’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회 타이틀 후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현대오일뱅크’와 1부리그 ‘K리그 클래식’, 2부리그 ‘K리그 챌린지’의 대회 타이틀 후원 협약을 맺었다. 대회 공식 명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이다.

협약식에는 현대오일뱅크 김병섭 영업본부장과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사무총장이 참석해 후원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대회 후원으로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프로축구와 손잡으며 한국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지난해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되며 1,2부리그 체제로 출범함에 따라 1부리그는 물론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까지 타이틀 후원을 맡아 국내 축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대회 타이틀 명칭권을 비롯해 LED보드, 롤링보드, A보드 등 경기장 그라운드 광고권, 골대 옆 90도 시스템 광고권, 경기장 내외 각종 설치물 광고권 등 다양한 광고권을 확보해 독점적 지위를 갖게 됐다. 이밖에 K리그를 활용한 각종 스포츠 이벤트 활동도 펼치게 된다.

스포츠 조사전문업체인 스포츠마케팅서베이(SMS)의 분석에 따르면 2013년도 K리그 ‘현대오일뱅크’ 브랜드 스폰서십 효과는 약 232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중계방송, 스포츠뉴스 등 TV와 신문, 인터넷 등 미디어 노출을 면밀히 분석해 얻은 결과다.

오는 8일 개막하는 K리그 클래식은 총 12팀이 참여해 매 경기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고, 각 팀들도 활발한 팬서비스로 관중들을 맞을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전 국민이 축구로 하나 되는 월드컵이 열리는 해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K리그를 후원하는 타이틀 스폰서의 노출과 스폰서십 효과도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는 4년 연속 프로축구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은 오는 8일 오후 2시 포항과 울산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같은 날 전북-부산(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전남(서울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4시) 경기가 펼쳐지고, 3월 9일에는 경남-성남(창원축구센터), 상주-인천(상주시민운동장,이상 오후2시), 제주-수원(제주월드컵경기장,오후4시)이 맞붙으며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도 오는 22일 개막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각 팀들의 새 시즌 준비모습을 담은 개막 특집 다큐 방송 ‘투혼’이 오는 8일 오후 4시10분부터 KBS1TV에서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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