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0일 웨어밸리 박덕수(42세) 연구소장과 ㈜효성 김성주(43세) 수석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웨어밸리 박덕수 연구소장은 정보 유출·변경에 대한 실시간 감사·통제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베이스접근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10여 개국으로 200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주요 정보 유출 방지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덕수 연구소장은 "늘 함께한 동료 연구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시아 시장 1위의 데이터베이스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에서 세계 시장 1위의 데이터베이스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연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효성 김성주 수석연구원은 차별화 폴리에스터 기능성 섬유 및 나일론 기능성 섬유 개발을 전담하면서 에너지 절감의 일환으로 최고 수준의 반영구적 하절기용 기능성 섬유인 '아스킨(Askin)'과 동절기용 보온 기능성 섬유인 '에어로웜(Aerowarm)' 이외 5종의 신기능성 원사 개발 이후 공업화 양산기술 확립을 통한 상업화로 전체 누계 기준 총 매출액 1162억원을 달성해 고가의 외산 섬유 대체 및 국가 섬유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주 수석연구원은 "세계 최고 및 최다의 차별화된 폴리에스터 및 나이론 합성섬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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